시대 ‘1990년대’과(와) 얽힌 이야기 2편.
1998년, 351만 명이 금을 들고 줄을 섰다. 흔히 '기부'로 기억하지만 사실은 매각이었고, 모은 금은 전체 빚의 4%였다. 그런데 그 4%가 어떻게 나라를 살렸나 — 금 모으기 운동의 진짜 이야기.
부잣집 아들이었지만 도쿄에서 외롭게 차별받던 열한 살 소년. 그 어둠 속 영화관에서 배운 '보는 눈'으로, 그는 모두가 비웃던 반도체에 사재를 걸었고 — 18년 뒤, 자신을 무시했던 일본을 넘어섰다.